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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1 독서록 시오노 나나미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내게 로마라는 거대한 제국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로마인들의 실용주의적 사고방식과 뛰어난 리더십은 당시 이상주의적 성향이 강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후 로마 관련 서적을 탐독하던 중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고,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에 매료되어 시리즈 전체를 섭렵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로마인 이야기 11 율리우스 카이사르 루비콘을 건너다`는 카이사르라는 걸출한 영웅의 드라마틱한 삶과 로마 공화정 말기의 격동적인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내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마인 이야기 11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로마로 귀환하기 직전의 상황부터 시작된다. 카이사르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리더십으로 갈리아 지역을 평정하고 로마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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