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김종혁)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던 나는,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라니, 도대체 어떤 끔찍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았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김종혁 작가가 겪은 생생한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담긴 문장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나는 단숨에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 책은 1970년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김종혁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과 폭력, 억압이 만연했던 시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목격하며 성장했다. 학교에서는 권위적인 교사들의 폭력과 획일적인 교육에 시달렸고, 사회에서는 부정부패와 불공정이 일상처럼 벌어졌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자유와 정의를 갈망했지만, 그의 앞에는 번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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