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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독서록 (신예희)
경제학 수업에서 `소비`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신예희 작가의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이었다. 솔직히 제목만 봤을 때는 가볍고 자극적인 내용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책장을 넘기니 예상과는 달리 깊이 있는 성찰과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단순히 돈을 쓰는 행위를 넘어, 소비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사회 구조를 파헤치는 작가의 시선에 매료되어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갔다. 평소 소비 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돈을 `지랄`스럽게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그러한 소비 행태를 통해 드러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이다. 작가는 명품을 사 모으는 사람, 고급 외제차를 굴리는 사람, 억대의 술을 마시는 사람 등 다양한 `돈지랄` 사례를 소개하며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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