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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독서록 (이두형)
대학교에 입학하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문득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애쓰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회의감에 빠질 때가 많았다. 주변 친구들은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듯 보였고, SNS에는 화려한 일상들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었다. 그 속에서 나는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초조해했고, 때로는 내가 가진 것들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이두형 작가의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이라는 제목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솔직함과 위로가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책은 작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심리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가 왜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상처, 사회적 압박, 완벽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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