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학창 시절, 과학 선생님께서 뇌의 신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로만 들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의식과 뇌 기능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져갔다. 그러던 중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는 과연 어떤 상태일까 그는 정말로 죽은 것일까 아니면 뇌의 어떤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는 다양한 뇌 질환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이한 증상들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신경과학, 정신의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뇌의 작동 방식과 인간 의식의 본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책에는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코타르 증후군` 환자, 자신의 팔다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느끼는 `신체통합정체성장애` 환자, 거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