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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독서록 (숀 글래딩)
평소 추리 소설을 즐겨 읽는 나에게 숀 글래딩의 `Ten`은 제목부터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열 명의 십 대들이 고립된 섬에서 벌이는 생존 게임이라는 설정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시키면서도, 십 대들의 심리 묘사와 예측 불허의 전개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할 것 같았다.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를 잊고 몰입할 만한 책을 찾던 중 `Ten`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데번 주의 해안에서 떨어진 외딴 섬, 론 섬이다. 초대장을 받은 열 명의 십 대들은 파티를 기대하며 섬에 도착하지만,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텅 빈 집과 섬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절망적인 현실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섬에 갇힌 십 대들의 과거를 폭로하며 그들을 하나씩 죽음으로 몰아간다.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고 증오하게 된 십 대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고립된 섬이라는 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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