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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박상영)
처음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접한 건 꽤 오래전이다. 그의 작품이 가진 특유의 유머와 솔직함,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나를 사로잡았다. 특히 퀴어 문학이라는 장르 안에서 그의 목소리는 독보적이었고, 그의 소설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는 경험이었다. `1차원이 되고 싶어`라는 제목은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데,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함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날카롭게 포착한 듯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박상영 작가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그의 작품이 던지는 질문들이 끊임없이 나를 성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1차원이 되고 싶어`는 박상영 특유의 유머와 슬픔이 공존하는 단편 소설집이다. 표제작인 `1차원이 되고 싶어`는 취업 준비생인 주인공이 겪는 불안과 절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완벽한 스펙을 갖추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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