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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이 그랬어 독서록 뇌과학으로 파헤치는 감정의 기원 (박서련)
평소 뇌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던 나는 우연히 서점에서 박서련 작가의 `호르몬이 그랬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뇌과학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소설이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호르몬`이라는 단어가 감정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했다. 고등학교 시절 생명과학 시간에 배웠던 호르몬의 종류와 기능들이 어렴풋이 떠오르면서, 이 책이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다. 책장을 펼치기 전, 나는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탐험가와 같은 설렘을 느꼈다.
소설은 주인공 `나`가 뇌과학 연구실에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는 실험쥐를 통해 호르몬의 작용을 관찰하고, 뇌 스캔 이미지를 분석하며, 다양한 심리 실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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