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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사회 독서록 (임상범)
처음 임상범 작가의 `혐오사회`라는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던 나는 서점에서 신간 코너를 둘러보던 중 이 책의 제목에 시선이 꽂혔다. `혐오`라는 단어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어버렸고, 그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 혐오 표현을 쉽게 접하면서 혐오가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넘어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이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책을 펼쳐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혐오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혐오가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도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은 혐오의 개념과 역사를 시작으로, 혐오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성별,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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