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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김시현)`
대학교 입학 후, 나는 늘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불안감을 느꼈다. 전공 공부는 따라가기 벅찼고, 인간관계는 서툴렀으며,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도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도서관에서 김시현 작가의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라는 책을 발견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쳐 들었고, 작가가 필사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는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쩌면 필사를 통해 나 역시 막막한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작용한 듯하다.
책은 작가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필사하며 얻은 경험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 작가는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를 넘어, 필사를 통해 저자의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가가 필사를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삶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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