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크라센의 읽기 혁명 (스티븐 크라센)`
평소 책 읽기를 즐겨 하는 나에게 `크라센의 읽기 혁명`이라는 제목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읽는 행위를 넘어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가 궁금했고, 스티븐 크라센이라는 저명한 학자의 주장이 무엇일지 알고 싶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학창 시절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또한 이 책에 대한 나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무작정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 규칙을 외우는 방식이 과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인지에 대한 의문을 늘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크라센은 이 책에서 `input hypothesis`, 즉 `입력 가설`을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이는 학습자가 이해 가능한 입력, 즉 약간 높은 수준의 자료를 접할 때 외국어 습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이론이다. 그는 문법 교육이나 암기 위주의 학습보다 흥미로운 읽기 자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자유로운 자발적 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