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쿼크로 이루어진 세상 (한스 그라스만)
어릴 적 과학 선생님의 열정적인 설명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선생님은 원자, 양성자, 중성자라는 단어를 쉴 새 없이 반복하며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 일인지 강조하셨다. 그 때부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기 시작했고, 대학에 진학하여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중 한스 그라스만의 `쿼크로 이루어진 세상`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쿼크라는 미지의 존재가 어떻게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쿼크의 존재를 밝혀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책은 쿼크라는 입자의 개념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쿼크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기본 입자로, 양성자와 중성자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다양한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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