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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공화국 치료는 치매국가책임제 서평 (정주필)
평소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던 나는 우연히 ‘치매공화국 치료는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책 제목을 접하게 되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했기에, 치매라는 질병과 국가의 책임이라는 키워드가 결합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에 깊은 호기심을 느끼게 된 것이다. 특히, 치매 환자를 곁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단순히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품게 되었다. 책을 펼치기 전, 나는 과연 국가가 치매 문제 해결에 얼마나 깊숙이 관여해야 하는지, 그리고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책은 치매라는 질병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시작한다. 저자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치매가 단순히 기억력을 잃는 질병이 아니라 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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