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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192호 서평 (창작과비평 편집부)
평소 문학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던 나는, `창작과비평`이라는 이름이 주는 묵직한 울림에 이끌려 192호를 펼쳐 들었다. 학부 시절,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읽으며 사회 비판적 시각을 키웠던 경험은, 문학 작품을 통해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창작과비평`의 정신과 맞닿아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과연 어떤 새로운 시각과 문제의식을 제시할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때로는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현대 문학의 깊이를 과연 내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두려움도 함께 느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그러한 걱정은 곧 흥미로운 지적 탐험으로 바뀌어갔다.
이번 호에 실린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을 조명하고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김민정] 시인의 시편들이었다. 그의 시는 일상적인 언어와 소재를 사용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 그리고 소외감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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