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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독서록 (김진명)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한국사 관련 강의를 듣던 중, 교수님께서 ‘직지’에 대한 짧은 언급을 하셨다. 금속활자 발명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더불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묘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때 김진명 작가의 ‘직지’ 시리즈가 떠올랐고, 왠지 모를 끌림에 도서관에서 ‘직지 2’를 빌려 읽기 시작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전개가 어우러져 책장을 덮을 수 없었다.
소설은 ‘직지’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권력 암투와 숨겨진 역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박지원은 프랑스 유학 중 우연히 ‘직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는 ‘직지’가 단순한 금속활자본이 아니라, 고려 말 권력자들의 음모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임을 깨닫게 된다. 소설 속에서 박지원은 프랑스, 한국, 중국을 넘나들며 ‘직지’에 얽힌 비밀을 추적한다. 그는 과거의 인물들과 현재의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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