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난꾸러기 돼지들의 화학피크닉 감상문 (조 슈워츠)
어릴 적 과학은 늘 어려운 숙제와 같았다. 복잡한 공식과 외계어 같은 화학 기호들은 나를 질리게 만들었고, 과학 시간은 그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고문과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난꾸러기 돼지들의 화학 피크닉`이라는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돼지들이 화학 피크닉을 한다니! 도대체 무슨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에 망설임 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조 슈워츠라는 저자는 화학을 딱딱한 학문이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낼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화학 현상들을 귀여운 돼지 캐릭터들을 통해 설명한다. 돼지들은 피크닉을 준비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화학 반응, 분자 구조, 산과 염기 등 다양한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예를 들어, 돼지들이 바비큐를 구울 때 일어나는 연소 반응을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