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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돌봄 (타라 브랙)
대학교에 입학하고 쉼 없이 달려오던 나는 어느 순간 문득 극심한 피로감과 무력감에 휩싸였다. 학업,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마치 고장 난 기계처럼 멈춰버린 나 자신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타라 브랙의 ‘자기돌봄’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책 제목에서부터 깊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 ‘자기돌봄’이라는 단어는 그동안 내가 잊고 지냈던,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책을 펼치자마자 나는 마치 오랜 시간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타라 브랙은 심리학자이자 명상 교사로서,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과 불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자기돌봄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내면의 비판적인 목소리, 즉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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