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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걷다 독서록 조갑상
평소 문학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나는 우연히 서점에서 `이야기를 걷다`라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어 들었다. 조갑상 작가의 이름은 낯설었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제목과 표지 그림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잊고 지냈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책장을 펼치자 작가의 진솔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했고, 나는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걷다`는 조갑상 작가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화려한 관광명소보다는 소박한 동네 골목길, 시끌벅적한 시장, 정겨운 시골 마을 등을 찾아다니며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웃고 울면서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느낀다. 책 속에는 국밥집 할머니의 따뜻한 인정, 택시 기사의 애환, 폐지 줍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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