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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단 독서록 (존 스칼지)
존 스칼지의 `유령여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다. SF 소설 특유의 미래적인 분위기와 `유령`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비로운 느낌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평소 밀리터리 SF 장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펼쳐 들었다. 결과적으로 `유령여단`은 나의 SF 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 되었다.
소설은 `구세계 식민지 연합 CDF`라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외계 종족과의 끊임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CDF는 이러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특별한 병사들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죽은 사람의 뇌를 스캔하여 얻은 기억과 의식을 새로운 육체에 이식한 `센티언트 무기 체계`이다. 주인공 제레미아는 바로 이 유령여단의 일원이다. 그는 뛰어난 전투 능력과 전략적 사고를 지녔지만, 자신의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고뇌에 시달린다. 제레미아는 과거의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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