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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독서록 (서정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호랑이가 등장하고, 도깨비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알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대학에 와서 [한국 고전 문학] 수업을 듣게 되면서, 그 이야기들의 뿌리가 바로 ‘신화’에 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정오 작가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줌과 동시에, 우리 문화의 근원을 탐구하는 여정으로 나를 이끌었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에 이끌려 책을 펼쳐 들게 되었고, 그 선택은 탁월했음을 고백한다.
책은 단군신화, 주몽신화, 박혁거세신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건국 신화부터, 바리데기, 칠성본풀이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신화를 다룬다. 신화 속 인물들은 인간과 신의 경계에 서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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