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감상문 (프란치스코)
평소 종교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나는, 우연히 서점에서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라는 책 제목을 마주하게 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이 주는 묵직함과 함께, 어쩐지 모르게 내 마음 한구석을 건드리는 듯한 문장이었다. `하느님이 필요한 날`이라는 표현은 왠지 모르게 나 자신을 포함한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과 고독, 그리고 삶의 무게를 대변하는 듯 느껴졌다. 끊임없이 경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나에게, 이 책은 어떤 위로와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과 연설, 메시지들을 엮어 놓은 것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깊은 연대 의식과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교황은 단순히 종교적인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 시대가 직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