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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의 꼴 관상학 (신기원)
어릴 적 TV에서 사극 드라마를 볼 때면 유독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다. 왕이나 장군처럼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얼굴에는 어딘가 모르게 특별한 기운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들의 굳건한 눈빛이나 단호한 입매는 드라마 속 인물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했다. 그때부터 막연하게 얼굴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관상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신기원의 꼴 관상학`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동양 철학의 지혜가 담긴 관상학의 세계를 깊이 탐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을 펼치자 신기원 선생은 관상학을 단순히 미신적인 점술로 치부하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상학의 이론적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고,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침들을 제시한다. 책은 얼굴의 각 부위, 즉 이마, 눈, 코, 입, 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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