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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리더들 식량을 말하다 식량 안보의 중요성 (나승렬)
어릴 적부터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특히 농촌에서 자란 덕분에 농부들의 땀방울이 얼마나 귀한 결실을 만들어내는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세기의 리더들 식량을 말하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고, 세계를 움직였던 지도자들이 식량 문제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을지 궁금증이 일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는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책이라는 소개글에 더욱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20세기 이후 세계사의 주요 장면에서 식량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당대 지도자들이 식량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결하려 노력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 부족이 전쟁의 승패에 미친 영향, 냉전 시대 미국의 잉여 농산물 원조 정책이 국제 관계에 미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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