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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독서록 (헤르만 헤세)
고등학교 시절, 문학 선생님께서는 늘 세계문학 작품을 가까이 하라고 강조하셨다. 당시에는 입시 공부에 치여 그 중요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비로소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접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헤르만 헤세의 `세계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그러한 나의 문학적 여정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선택하게 된 책이다. 헤세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감 또한 이 책을 펼쳐 들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고뇌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그의 시선으로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것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헤세가 다양한 강연과 기고를 통해 발표했던 세계문학에 대한 단상들을 엮은 것이다. 그는 문학 작품을 단순히 지식 습득의 도구로 여기는 것을 경계하며, 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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