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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송 (노자와 히사시)
평소 일본 소설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예측 불허의 스토리를 즐겨 읽는 편이다. 서점을 둘러보던 중 `라스트 송`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고, 왠지 모르게 슬프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 같은 느낌에 이끌려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노자와 히사시라는 작가는 처음 접했지만, 그의 작품 세계가 궁금해졌고, 무엇보다 `마지막 노래`라는 제목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부르는 노래처럼, 이 책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지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라스트 송`은 한때 촉망받던 피아니스트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진 남자, `나루세 쇼타`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인 `마키노 소노코`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쇼타는 사고 후유증으로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자 세상과 단절된 채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 그런 그의 곁을 지키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그를 묵묵히 바라봐 온 소노코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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