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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마라 지친다 독서록 (이지풍)
대학교에 입학하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문득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길을 잃은 듯한 기분에 휩싸였다. 마치 정해진 트랙을 맹목적으로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느껴졌고,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혔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지풍 작가의 `뛰지 마라 지친다`라는 제목은 그러한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고, 망설임 없이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단순함 속에 담긴 깊은 울림은 복잡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 같았다.
책은 저자가 삶의 여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라고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저자는 경쟁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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