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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라떼 감상문 (김성진)
평소 에세이 장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김성진 작가의 `달 라떼`는 제목부터 왠지 모를 끌림이 있었다. 마치 부드러운 달빛이 녹아든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연상시키는 제목은, 바쁜 일상에 지친 나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을 선물해줄 것 같았다. 특히 학업과 아르바이트, 인간 관계까지,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대학 생활 속에서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 책이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망설임 없이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달 라떼`는 작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반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는 마치 오랜 친구와 마주 앉아 속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책 속에는 새벽녘 조깅을 하며 느끼는 상쾌함,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보며 떠올리는 어린 시절의 추억, 좋아하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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