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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감상문 (천명관)
천명관 작가의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을 접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호기심이었다. 제목에서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와 `브루스 리`라는 익숙한 이름이 묘하게 조합되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평소 무협 영화나 액션 영화를 즐겨 보던 나에게 브루스 리는 단순한 배우 이상의 존재였다. 그의 절권도는 동양 무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했고, 그의 강렬한 눈빛과 몸짓은 잊을 수 없는 인상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 브루스 리가 소설 속 삼촌으로 등장한다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에 책장을 펼치게 된 것이다.
소설은 1970년대,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나`의 삼촌인 `이성룡`은 브루스 리를 숭배하며 그의 모든 것을 따라 하려는 인물이다. 그는 브루스 리처럼 강해지고 싶어 무술을 연마하고, 브루스 리처럼 정의롭고 싶어 불의에 맞서 싸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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