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로 살기 위해 오늘도 일하다 독서록 (오타키 준코)
평소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다. ‘나로 살기 위해 오늘도 일하다’라는 문장은 마치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 같았고, 특히나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대학생으로서 나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취업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해 스펙을 쌓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진짜 나’는 점점 희미해져 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어떻게 자신을 지켜내며 살아가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지 궁금해졌고, 결국 책장을 펼쳐 들게 되었다.
오타키 준코의 ‘나로 살기 위해 오늘도 일하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성공담이 아니다. 이 책은 30년 넘게 편집자로 살아온 작가가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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