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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감상문 (콜린 맥콜로우)
대학교 문학 수업 과제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가시나무새`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콜린 맥컬로우라는 작가의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제목과 두꺼운 책의 무게감에서 깊은 울림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TV 드라마로 `가시나무새`를 보시던 희미한 기억도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 당시에는 드라마의 내용도 잘 몰랐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슬픈 분위기가 묘하게 각인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원작 소설을 제대로 읽고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었다.
`가시나무새`는 호주 아웃백을 배경으로 메그와 랄프 신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대서사시다. 이야기는 드로이다 가문의 여인 메그가 랄프 신부를 처음 만나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랄프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지성, 그리고 야망을 가진 젊은 사제다. 그는 메그의 순수함과 따뜻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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