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오늘날 우리는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다. 세계화와 교통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정보, 문화, 언어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제 한 사회 안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과거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비교적 익숙한 언어 중심의 외국어 교육과 소통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언어에 대한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내가 전혀 몰랐던 언어, 익숙하지 않았던 언어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다양한 언어 가운데 이번에 주목하게 된 언어는 바로 베트남어이다.
베트남어는 베트남의 공식 언어로, 약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사용한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베트남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 베트남 출신 이주민,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베트남어는 한글이나 영어, 중국어와는 전혀 다른 발음과 문자 체계, 문법 구조, 어휘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많은 한국인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언어이기도 하다. 나 역시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