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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텃밭 규모 및 위치 선정 이유
내가 사는 공간은 남향으로 난 아파트이며, 약 2평 정도의 베란다가 있다. 넓지는 않지만 하루에 4~5시간 정도 햇빛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옥상 텃밭도 고려했지만, 관리가 어렵고 도심의 먼지 문제로 인해 베란다를 최적의 장소로 결정했다. 환기창 근처에 선반을 설치하여 2단 구조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래층에는 햇빛이 약한 작물을, 위층에는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텃밭의 전체 규모는 1.5평으로 설정하였다. 이 중 약 절반은 상추, 청경채, 깻잎과 같은 잎채소를, 나머지 절반은 토마토와 고추 등 열매채소를 재배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분한 이유는 잎채소는 상대적으로 생육 속도가 빠르고 수확이 잦아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열매채소는 관리가 까다롭지만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텃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다층 구조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재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베란다 내부 온도는 여름에는 3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겨울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온도 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