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서평 사랑의 민낯을 마주하다 (베르벨 바르데츠키)
어느 날 문득 서점에서 눈에 띈 이 책의 제목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감정과 상처라는 부정적인 경험이 공존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표현은 사랑에 대한 나의 기존 관념에 의문을 던졌고, 그 해답을 찾고자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 상담 봉사] 활동을 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과 상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사랑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기에 이 책은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베르벨 바르데츠키의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 특히 자기애성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과의 관계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과 그 극복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책은 자기애성 성격 장애자의 특징, 그들이 관계에서 보이는 행동 패턴, 그리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