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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1’ 감상평
나는 사실 어릴 적에는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오히려 뛰어놀기, 연극 보기를 즐겼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고 우연히 보게 된 ‘토이스토리 1’은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의 것 혹은 특정 매니아 팬들의 장르라는 나의 짧았던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던 계기가 되었다
토이스토리 1의 ‘이건 나는 게 아니라 멋지게 떨어지는 거야’라는 대사에 울컥해버린 나를 보면서 오히려 성인이 되고서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매력을 알게 된 것 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우디와 버즈의 질투와 우정, 장난감 친구들의 협동, 버즈가 자기가 정말 우주전사라고 생각하는 것 등등 등장인물들의 관계나 행동에 담긴 의미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디는 6살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카우보이 인형 장난감이다. 하지만 버즈가 나타나면서 그 자리를 뺏길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다른 장난감 친구들마저 버즈를 점점 더 좋아하고 있었다. 버즈는 자신이 우주전사임을 강하게 믿는다. 우디는 그런 버즈를 없애버리기로 마음먹지만 둘은 장난감을 무시무시하게도 괴롭히는 아이를 만나게 되며 협동하고, 진정한 친구가 된다. 장난감을 괴롭히는 아이 시드와 그가 키우는 개에게 도망치면서 둘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 버즈는 자신이 우주 전사가 아니라 장난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힘들어하지만 우디의 도움과 둘의 우정으로 장난감으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점점 더 발전하는 장난감들에게 앤디의 관심을 뺏기고 장난감 세계에서 밀려나 결국 자신들을 중고로 팔아버릴까 하는 장난감들의 초조함, 걱정들이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 되고 보니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되었다. 대학생이 되고 조금은 더 넓은 곳에 나와 보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
점점 더 발전하는 장난감들에게 앤디의 관심을 뺏기고 장난감 세계에서 밀려나 결국 자신들을 중고로 팔아버릴까 하는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