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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면 뜰수록 나는 내가 되어 갔다 (미쿠니 마리코)
미쿠니 마리코의 에세이 `뜨면 뜰수록 나는 내가 되어 갔다`는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평소 에세이 장르를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쳐 들게 되었다. `뜨면 뜰수록`이라는 문구가 주는 묘한 긴장감과 `나는 내가 되어 갔다`라는 자기 긍정적인 외침이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유명해질수록 오히려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종종 접했지만, 반대로 유명해질수록 `나`를 찾아간다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동안, 그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문체에 깊이 공감하며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은 미쿠니 마리코가 만화가로서 데뷔하여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주변의 기대와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자신의 꿈을 쉽게 펼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평범한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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