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사’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말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사회복지사를 전문직이라기보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담자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지역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만났던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늘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행사 준비를 분주하게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역할이나 그들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까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대학교에 입학해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회에 개입하는 전문가’라는 점을 배웠다. 특히 수업 시간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세분화해서 배우면서 이전의 단순한 이미지가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상담, 자원연계, 정책옹호, 행정업무 등 사회복지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을 접하면서,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