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개념과 노인성질환으로서의 특성
치매는 단일 질병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뇌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노화와 더불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며, 대표적으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이 있다. 치매는 개인의 일상적인 삶의 기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는 특성을 지닌다.
치매의 주요 특성으로는 첫째, 만성적이고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며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둘째, 단순한 기억력 감퇴를 넘어 사회적 행동장애, 감정 변화, 공격성 등의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한다. 셋째, 인지기능 손상으로 인해 환자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넷째, 치매는 질병 자체보다는 돌봄의 부담, 간병인의 소진, 노인학대 등의 부차적 문제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2 치매의 국내외 현황과 사회적 파급력
국내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