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삼풍 백화점 참사는 1995년 6월 29일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당시 사람들은 그 참담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사회적 충격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건물 붕괴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깊은 문제들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건설 안전 문제, 정부와 기업의 책임, 그리고 수많은 고통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이해 부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 사회의 구조적 결함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담배 불이 꺼지듯이 사건의 기억은 흐려졌고, 그로부터 얻어야 할 교훈들은 점차 잊혀졌다. 우리는 다사다난한 시대를 거치면서도 비슷한 참사들이 반복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다. 세월호 참사, 시설 안전 사고, 그리고 다양한 대형 재난들이 발생하면서, 우리는 여전히 그러한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원인과 책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한국 사회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한 듯 보인다. 책임의식 부재는 단순히 개인이나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