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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한국 특수교육은 그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삼국시대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현재와는 많이 달랐다. 이 시기에는 장애인을 신의 가호를 받지 못한 사람으로 여기거나, 특히 불운한 집안의 자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교육이나 배려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었다. 오히려 그들의 존재 자체가 큰 불행으로 여겨졌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각국에서는 전사 등의 군사력 강화가 중요시돼 그 과정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군사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되었다. 이런 경향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혀 사회적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며, 일부 역사적 기록에는 장애인들이 비록 신체적 한계를 가지더라도 일정한 직업이나 역할을 담당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신라 시대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상업`이나 `농사`와 같은 직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