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조선의 개항`
조선의 개항은 19세기 후반, 조선이 외국과의 무역을 시작하게 된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전통적인 봉건 사회에서 근대 국가로의 전환을 겪는 과도기를 의미하며, 여러 외세의 압박이 컸던 시점이었다. 19세기 중반, 조선은 외국과의 교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외교적 고립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제국주의 국가들이 세력을 확장하던 시기에 조선도 그 영향을 받지 않으면 안 되었다. 185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 주변의 강대국들이 군사적으로 힘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특히 미국이 조선과의 무역을 원하면서 접촉을 시도했다. 1871년에는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맺은 후, 조선에도 무역을 요구하는 압력을 가하기 위해 전투를 감행했다. 이 사건은 조선에게 금단의 문을 열 것이 예고된 위협이었다. 결국 1876년, 조선은 일본과의 강화조약, 즉 `강화도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조약은 조선의 개항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조선이 일본에 대해 무역을 개방하게 되는 전환점이었다. 이 조약에 따라 조선은 일본에 3개의 항구를 개방하고, 일본 선박의 통상을 허용하게 된다. 또한, 이 조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