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학습된 무력감의 정의
학습된 무력감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실패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1970년대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의 연구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는 개에 대한 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밝혔다. 셀리그먼의 실험에서 개들은 전기 충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두어졌고, 이 과정에서 충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이후, 개들이 전기 충격을 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에도 그들은 무기력하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자극에 대한 반응을 넘어, 자신의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이 결여된 상태를 나타낸다. 학습된 무력감은 개인의 자기 효능감, 즉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람들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특정 상황에서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만약 반복적인 실패가 경험되면 이는 자기 효능감을 저하시킨다. 특히, 여러 차례의 실패가 지속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 무력하다고 느끼고, 결과적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