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는 흔히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 용어는 학교 교육 시스템에서 이탈한 청소년들을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또래와의 비교를 통해 그들의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단순히 ‘학교에 나가지 않는’ 청소년으로 한정짓고, 그들의 결정이 단순히 개인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들의 삶의 환경이나 다른 복합적인 요인을 간과한 채 부정적으로 평가할 우려가 있다. 이런 관점은 이들이 학교 시스템과 분리된 존재라는 인식을 강화하며, 이들로 하여금 사회의 주류로부터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사회화의 장이자, 지식과 인성을 함양하는 장소로 기능하며, 이곳에서의 경험은 그들의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지위를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러한 기회를 상실함으로써, 사회적 불이익이나 차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은 그들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자신이 속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