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주워 온 아이(p.4-17)
`폭풍의 언덕`의 첫 부분인 `주워 온 아이`에서 이야기는 주인공 히스클리프의 출생과 그의 삶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야기의 서막은 한 노인이 자신의 회상이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히스클리프는 한 귀농 가족에 의해 주워진 아이로, 그들의 삶에 급작스럽게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의 발견자이자 자주 그에게 애정과 무관심을 동시에 보이는 인물은 롱쇼우 관장인 윌리엄 린턴이다. 히스클리프는 무척이나 가난한 배경을 가진 어린아이로 나타난다. 그는 처음에 불행한 아이로 묘사되며, 아무런 느낌도 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처럼 보인다. 히스클리프는 동물처럼 잔인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했다. 그는 주워진 가족의 치료와 배려를 받기보다는 그들 속에서 소외되고, 때때로 학대를 당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그의 상처받은 심리와 고독감을 느낄 수 있다. 히스클리프는 매일매일 지속되는 외로움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는 집안의 식구들과 적대감을 느끼며, 특히 롱쇼우 가족의 아이들이 그를 어떻게 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