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단기준
폭식장애는 반복적인 폭식 에피소드와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장애다. 진단기준은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DSM-5(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5판)에 명시되어 있으며,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구체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폭식장애의 첫 번째 진단기준은 반복적인 폭식 에피소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폭식 에피소드는 정해진 시간 내에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양보다 현저히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예를 들어, 짧은 시간 안에 유사한 음식이나 스낵을 대량으로 먹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 에피소드를 경험하는 빈도는 평균적으로 한 주에 최소 두 번 이상이어야 하며, 이러한 빈도가 3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진단이 가능하다. 두 번째 진단기준은 강한 질식감, 속국한 느낌 또는 통제력을 상실한 느낌과 같은 감정적 불편함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감정을 경험하면서 폭식이 이루어진다. 환자는 폭식을 하고 난 후에 죄책감이나 수치심,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며, 이러한 감정은 폭식의 원인 및 심리적 영향을 더욱 악화시킨다. 세 번째로, 폭식 에피소드를 수행하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