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패혈성 쇼크 시 생리기전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쇼크 상태로, 전신 염증 반응에 의해 혈압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각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패혈증은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심각한 상태로,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신호 물질들이 과다 생산된다. 이러한 신호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분포를 변화시키며,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조직의 부종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저하되고, 결국 중요한 장기로의 혈류가 감소하면서 조직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패혈성 쇼크가 발생할 때, 체내의 면역 반응은 세균이나 독소에 대한 방어 기제로 시작되지만, 이 과정에서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매개물질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진다. 이는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SIRS)의 성립으로 이어지며, 여러 장기 시스템에 신체로부터의 부하를 가져온다. 심리적 스트레스, 저산소증, 대사 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심혈관계와 호흡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혈압 저하는 여러 가지 기전으로 발생한다. 첫째, 혈관 확장은 말초 저항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춘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