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CKD-MBD가 왜 생기느냐
CKD-MBD(Chronic Kidney Disease-Mineral and Bone Disorder)는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골질환으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신장이 기능을 잃어가면서 전신의 광범위한 대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변화는 칼슘, 인, 비타민 D 및 부갑상선 호르몬 관련 대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신장이 손상되면, 신장은 인산을 적절히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중 인의 농도가 상승한다. 높은 혈중 인 농도는 부갑상선 호르몬(PTH)의 분비를 자극하여, 이 호르몬이 뼈에서 칼슘과 인을 방출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부갑상선의 과도한 활성화는 뼈의 미세구조를 파괴하고 골밀도를 감소시킨다. 그 결과로 발생하는 뼈 질환은 골다공증, 골연화증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 쉽다. 또한, 만성신장병 환자는 활성형 비타민 D(1,25-디하이드로콜레칼시페롤)를 합성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비타민 D의 결핍은 혈중 칼슘 농도를 낮춘다. 반응적으로 혈중 칼슘이 감소하자 다시 부갑상선이 더욱 활성화되어, 이로 인해 PTH의 분비가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