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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국의 양적완화
미국의 양적완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다. 양적완화, 즉 QE(Quantitative Easing)는 중앙은행이 정부 채권 및 기타 금융 자산을 대규모로 구매하여 통화 공급을 증가시키고 장기금리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이 정책의 주요 목적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실업률을 낮추며, 물가 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는 심각한 침체를 겪었다.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고, 기업 투자가 위축되며, 실업률이 급증하였다. 이 시기에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었으나, 이는 더 이상의 통화정책 여지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연준은 양적완화라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첫 번째 QE 프로그램은 2008년 11월에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75조 달러 규모로, 주택 담보 대출 채권(MBS)과 국채를 산다. 이러한 자산 구매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장기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했다. 그 결과 금융시장에 자금이 풀리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대출이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상반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연준은 Q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