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화상이란 피부나 점막 등에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상태를 말한다. 화상은 주로 열에 의한 조직 손상으로 발생하지만, 화학물질이나 전기 충격 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기관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화상에 노출되면 피부의 보호 기능이 저하되고, 심각한 경우에는 근육, 신경, 뼈까지 손상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약 11만 명이 화상으로 사망하며, 이는 사고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상위 15위 안에 포함된다. 특히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상 사고는 높게 보고되며,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화상 사고로 인한 병원 입원 환자는 약 4만명에 이른다. 화상의 등급은 표피 손상 여부와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분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면인 표피만 손상되어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지만, 수포나 피부 깊은 손상은 없다.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에 손상이 일어나며, 수포 형성과 함께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체 또는 그 이하의 조직까지 손상되어 감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