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화상은 피부와 그 아래에 위치한 조직이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해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손상으로, 가정에서의 요리, 산업 현장에서의 작업, 전기기기 사용 중 사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 화상 사고는 연평균 약 10만 건 이상이 발생하는데, 이 중 70%는 가정 내 사고이며, 이로 인한 입원률은 약 15%에 달한다. 화상은 손상 깊이와 범위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구분되며, 치료 방법과 예후에 큰 차이를 보인다. 표면에 국한된 표재성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되어 통증이 심하지만 치유가 빠른 반면, 피부 깊숙이 손상된 심층성 화상은 피부 전체 또는 그 이하 조직까지 손상되기 때문에 치유 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 화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80,000명에 이르며, 이는 교통사고나 자연재해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이 화상의 위험군에 속하는데, 어린이의 경우 5세 미만에서 전체 화상 사고의 약 30%를 차지하며, 노인층은 피부 고유의 저항력 저하와 만성질환으로 인해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화상은 단순한 피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