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및 분류
화상은 피부와 관련된 조직이 열, 전기, 화학물질, 방사선 등에 의해 손상되어 발생하는 급성 손상이다. 화상은 발생 원인에 따라 열화상, 전기화상, 화상, 화학화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손상의 깊이와 넓이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분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층만 손상되어 발적과 통증이 나타나며 주로 햇볕에 탄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2도 화상은 피부 깊숙이 손상되어 수포와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피부색이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다. 3도 화상은 피부 깊은 곳까지 손상이 미치며 신경, 근육, 뼈까지 침범할 수 있어 치유가 어렵고, 종종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명이 화상 사고를 경험하며, 이 중 300만 명이 중증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다. 국내에서도 연평균 약 20,000건 이상의 화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약 절반 이상이 2도 이상 화상으로 인한 입원이 요구된다. 홍수, 산업현장, 가정에서의 화재, 전기 사고 등이 주요 발생 원인이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서 더 높은 발생률과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화상 사고 연령대…